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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3 1-3. 신세시스 방식의 분류-가산합성방식
  2. 2008.05.12 Push it_Static-x
  3. 2008.05.11 1-2. 신디사이저란?
  4. 2008.05.09 B-sides
  5. 2008.05.0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
  6. 2008.05.08 씨 인사이드
  7. 2008.05.05 1-1. Background
  8. 2008.05.04 안드로메다 패키지 투어 1집 발매 1
1) 가산합성(Additive)방식

 19세기 초 푸리에라는 수학자는 주기를 갖는 모든 형태의 웨이브는 사인파의 합으로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즉 사인파의 합산에 의해서 모든종류의 소리를 합성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 것이다. 이것은 소리가 발생하는 물리적인 현상을 설명하기에도 적합한데, 실제로 소리가 발생할때 물체에 가해진 힘은 진동을 발생시키고 물체가 갖고 있는 재질, 두께, 형태등에 의해 이 진동이 간섭하며 다양한 높이의 진동을 동시에 발생기키며 이것이 그 물체가 내는 소리의 음색을 결정하게 된다. 푸리에의 업적은 이 현상을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인위적으로 합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한것으로 이후 음성합성 이론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가산합성 방식은 원하는 음색을 얻기 위해서 물리적으로 여러개의 사인웨이브를 동시에 발생시켜 원하는 소리에 접근한다는 아이디어에 의한 신세시스 방식이다. 사람의 귀는 동시에 여러개의 음정을 가진 소리를 동시에 들으면 음정간의 크기 차이가 있을 경우 여러개의 다른 음정을 가진 소리가 아닌 음색이 풍부한 하나의 소리로 인식하게 되는데 가산합성 방식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오르간에서 볼 수 있는 드로우바를 이용한 음색의 조정이 대표적인 애디티브 방식의 신세시스라고 볼 수 있다. 자유롭게 배음성분을 조정할 수 있어서 신세시스의 자유도는 높은 반면 많은 수의 오실레이터와 파라미터를 동시에 콘트롤 하는데서 발생하는 복잡함 때문에 아날로그 시대에는 실용적으로 대중화 되지 못한 방식이다. 디지털 시대에 와서야 Kawai 사의 K5000, Kurzweil 사의 K2500 (B3 모드) 등의 신디사이저에서 실용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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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i K-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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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2. 01:12 favorites/music

Push it_Static-x

하이퍼리얼한 CG가 득세하는 세상에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란 얼마나 소중한지 원.
CG가 현실의 모사에 몰두하는 동안 뇌를 쿡쿡쑤시는 기술은 로우테크에게.

Posted by 버그맨

1. 신디사이저의 정의

synthesis (명) : 합성, 조합.
synthesize (동) : 합성하다.

 따라서 신디사이저(synthesizer)란 무엇인가를 합성하는 장치를 의미한다.음악에서 사용되는 신디사이저란 보통 '전자적으로 소리를 합성하여 출력하는 장치' 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고전적인 악기인 오르간 등의 악기도 음색을 합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기계적인 가산합성(additive) 방식의 음성합성장치라고 볼 수 있지만 기계적인 구조이므로 신디사이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전기적으로 소리를 수음하여 출력하는 전자기타, 전기피아노 등의 악기도 신디사이저에 포함되지 않으며, 처음 소리의 진동을일으키는 부분이 전자적으로 구성되어있는 악기만을 신디사이저라고 한다.


2. 신디사이저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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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실레이터 (Oscillator)
 가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소리를 생성하는 부분.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서는 간단한 전자장치에 의해 수학적으로 쉽게 생성이 가능한 파형을 생성한다. 현재의 디지털 신디사이저에서는 샘플을 플레이백하는 장치가 이에 해당한다.

2) 필터 (Filter)
 특정한 대역의 배음을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내는 장치. 오실레이터에서 생성된 기본적인 파형을 가공하는 단계.

3) 앰프 (Amplifier)
 가공된 음을 증폭하는 장치. 이에 덧붙여 증폭되는 음의 크기를 시간순으로 조정하여 원하는 음의 뉘앙스를 만들어낸다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4) 모듈레이션 (Modulation)
 신디사이저의 각 단계에 작용하여 변화를 주는 장치들. 그 자체로는 소리가 나지 않고 각 단계의 장치에 변환신호를 입력하여 변환 신호를 받는 요소들의 변화를 통해 소리를 변형 시킨다. 예를 들어 건반의 입력 신호에 따라 노트의 피치가 달라지는 것은 건반이라는 입력 장치가 오실레이터의 생성 주파수를 모듈레이션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적으로 생성된 소리를 음악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위의 그림은 가장 기본적인 신디사이저의 구조를 나타낸 것으로 실제의 신디사이저는 위의 구조를 가진 장치가 복수로 구성되어 직렬 혹은 병렬로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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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그맨

2008. 5. 9. 01:37 bugman

B-sides


안드로메다 패키지 투어1집에 넣지 않고 남겨두었던 2곡.
Beeper generation, About us.
말하자면 B-sides랄까.
씨디세상이 된 이후로 사라진 개념이긴 하지만서두.

두곡다 기타멜로디가 중심이라 좀 어울리지 않는듯 하여 빼두었다.
다음에도 뭐 별로 쓸일은 없지 않을까 하여서 블로그에 올림.

곡 자체는 사실 두곡다 '기타만 빼면'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타로 인해서 구태의연해지는 측면이 있달까. 기타를 잘 못쳐서인지도.
Posted by 버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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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형제의 신작을 보고 왔습니다.
파고랑 비교되는듯 한데, 제 생각엔 훨씬 잔인하고 훨씬 염세적입니다.
자기가 자초하기도 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찾아오기도 하는
그리고 일단 찍히면 말려들 수 밖에 없는 인생의 악랄함때문에 한숨이 다 나오더군요.

요새 막나가는 영화들 처럼 힌트란 힌트는 죄다 숨겨 놓고 반전입네하는 부분은 없고
보여줄 건 다 보여주면서도 긴장감이 강렬하네요.

텍사스의 황량한 풍경때문에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ps. 포스터의 헤드카피는 '모든 행운에는 피의 댓가가 뒤따른다' 지만 글쎄요.
     정작 영화에선 악랄함은 인생 도처에 지뢰밭처럼 깔려있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2008. 0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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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듬새가 뛰어난 영화를 보면 좀 주늑들때가 있는데 이 영화도 그랬다.
- 아마 감독은 모스가 살해당하는 장면보다, 뒤늦게 보안관이 도착하는 장면이 더 절망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죽음보다 더한 절망은 계속되는 그것을 알면서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겠지...

Posted by 버그맨

2008. 5. 8. 02:23 favorites/movie

씨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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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전통이 깊은 나라에서 안락사의 문제는 상당히 첨예한 문제인 것 같다. 자살을 개인의 결단으로 보고 아름답게 혹은 숭고하게 이미지를 만들어 낸 일본이나, 왠지 개인의 원한, 억울한 혼령 같은것이 쉽게 떠오르고 마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서양 사람들이 자살을 바라보는 시각은 죄악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런 첨예한 문제를 다루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방식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는데, 이 영화는 서구의 시각으로는 그런 접근에 꽤 성공했는지 (서양의)평단으로 부터는 제법 지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정치적, 종교적 시각에 대해서는 주인공과의 논쟁이라는 방식으로 양쪽의 시각을 나누어 주었고, 주인공의 처절함에 집중해서 동정하게 만드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안락사를 지지하는 편에 서게 만드는 잘못을 범하지도 않았다. 주인공은 겉으로 (영화에서) 보기에는 제법 잘 지내는 것 처럼 보이고, 그가 생각하는 존엄성이란 순전히 개인이 생각하는 존엄성의 문제로 그려지는 듯 하다. (내가 스스로 존엄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존엄하지 못한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보기에 이 사람은 적어도 영화속에선 제법 잘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적어도 몸의 일부를 사용할 수 없음에도 생존을 위해 구걸이든 노동이든 할 수 밖에 없는 처절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만.

 하지만 첨예한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올바른 혹은 중립적인 시각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구지 뭔가를 표현해야할 이유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첨예한 문제에 있어서 판단을 유보하고 가운데 서서 보는 사람의 판단에 맞긴다는 태도가 일으키는 잠시의 잔잔한 논의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교회를 무너뜨리고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는 것 같은 격렬한 행위는 그 자체로 강한 의사표현이다. 어떤 창작자가 의사표현을 중지하고 단지 가운데 서서 지켜보려고 할때, 그래서 그 작품을 본 사람들이 단지 안심하고 그냥 다양한 의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는 있군 하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갈때, 그 사안이 첨예하기 때문에, 그 작품은 중립적이라는 사실 자체로 반동적인 것이 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

 다른 사람의 절박함 혹은 처절함에 대해서 중립적이라는 것이 과연 올바른 태도일까라는 의문때문에 이 영화의 여러가지 미덕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지지를 보내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200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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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안톤시거역으로 끔찍한 연기를 보여준 하비에르 바뎀이 주인공. 으음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느낌이다. 둘다 지독한 인간이라는 공통점이 있긴하지만.

Posted by 버그맨

1. 소리의 3요소

신디사이저에서 합성하는 것은 소리 이므로 우선 소리란 무엇인지 또 소리가 갖고 있는 요소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소리란 탄성체 속을 지나가는 파동중 들을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좁은 뜻으로는 사람의 청각기관을 자극하여 청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음악을 듣는 환경은 공기중이므로 이후의 설명은 공기중의 소리에 대한 설명으로 한정하겠다.

1) 음량
 음량이란 소리의 크기를 말한다.
소리는 공기의 밀도변화에 의해서 발생하므로 이 밀도 변화를 일으키는 에너지의 양에 의해서 소리의 크기도 결정되게 된다. SPL (PL) 로 표현되며 W/m2 의 단위이다. 그런데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최소에너지와 최고에너지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소리의 크기를 SPL로 표현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이것을 로그함수에 의해 변환시켜 사용하며 이것이 통상적으로 소리의 크기단위로 사용되는 dB(데시벨)이다.
 소리의 크기에 대한 인지는 dB수치의 증가에 대해서 비례하지 않는데 보통 사람은 3dB 부터 음량의 차이를 인식하고 6dB에서 확실하게 음량의 차이를 인지할 수 있으며 10dB은 소리가 대략 2배로 20dB은 4배로 커졌다고 느끼게 된다.

2) 음색
 어떤 물체에 충격에 가해지면 그 물체는 진동하며 공기를 떨리게 만들며 이것이 소리의 시작이 된다. 이때 이 물체의 재질, 크기, 구조에 의해서 각 물체 고유의 진동수를 갖게 되는데 이것을 그 물체의 공진주파수라고 부른다.
 그런데 보통 악기를 포함한 물체는 그 재질이나 구조상 하나의 고유한 주파수뿐아니라 공진주파수 보다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동시에 발생시키게 되며 이것은 특정한 패턴을 이루게 되어 이것이 어떤 물체가 발생시키는 고유의 음색을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 fundamental(기음) : 물체의 공진주파수에 의해 발생되는 기본음
- harmonic(배음) : 기음의 정수배에 해당하는 높은 음
ex) 1000Hz에 대하여 2000, 3000, 4000, 5000Hz...의 음
- octave : 기음의 2배수로 올라가는 음
ex) 1000Hz에 대하여 2000, 4000, 8000, 16000Hz...의 음
- partial : 기음에 대하여 정수관계를 갖고 있지 않는 높은 음

 물체의 복잡한 구조와 재질에 의하여 기음과 정수관계에 있지 않은 음도 발생하며 이것은 음색에 풍부함을 더하는 요소가 된다.

ex) 1000Hz 에 대하여 1600, 2300, 8700Hz 등의 음이 발생한다면 이것이 partial

3) 음고
 음고란 사람이 인지하는 음의 높이를 의미한다. 단위는 Hz를 사용하며 1Hz란 1초에 1번의 주기를 갖는 소리의 높이이다.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는 20Hz~20kHz 범위이며 이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그날의 컨디션에 의해서도 범위가 변화하며 나이가 많아질 수록 높은 주파수의 소리를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인 물체의 진동에서 기음의 높이를 그 음의 음고로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발생한 여러가지 주파수의 소리중 가장음량이 큰 소리를 그 소리의 음 높이로 인지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인간에게는 배음성분에 의해서 기음을 추측하는 능력도 있다고 한다.



Posted by 버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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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발매!!!
안드로메다 패키지 투어 1집 Tour de Venus !!!


 작년에 재미삼아서 꾸물꾸물 만들었던 곡들을 추려서 안드로메다 패키지 투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앨범으로 발표했습니다. 꾸물대더라도 아무튼 한발짝.


네입어
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60059

벅스
http://music.bugs.co.kr/info/album.asp?album=106258

멜론
http://www.melon.com/gnb2/album/album_info.jsp?p_albumId=375887&pageName=gnb2&p_menuId=224

뮤즈
http://www.muz.co.kr/artist/music/album_detail.html?album_uid=72435&artist_uid=67285

싸이월드
http://cyworld.search.empas.com/search/album_info.html?q=%BE%C8%B5%E5%B7%CE%B8%DE%B4%D9+%C6%D0%C5%B0%C1%F6+%C5%F5%BE%EE&ai=26394

그 외 여러 음악사이트에서 안드로메타 패키지 투어 검색해 주세연.
일체의 활동은 없는고로 곧장 2집 준비에 들어갑니다.


Posted by 버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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