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Wavetable 방식 

  감산합성 방식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서 사용하는 오실레이터는 특성상 정수배나 홀수배의 배음을 갖고 있는 파형밖에 생성할 수 없었다. 그래서 금속성의 소리처럼 좀더 복잡한 사이드밴드를 갖고 있는 소리를 합성할 수 없다는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디지털 기술의 여명기에 잠시 등장했던 방식이 웨이브테이블 방식의 신세시스로 전자회로에 의해 파형을 발생시키는 오실레이터부를 디지털로 메모리에 녹음된 파형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오실레이터를 제외한 필터나 앰프부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의 회로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후 메모리의 용량과 프로세서의 파워가 커지면서 PCM방식 신디사이저로 발전하게되는 현대 신디사이저의 모체가 된 신세시스 방식이다.

 상용화 될 당시의 디지틀 기술의 한계로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극히 작았기 때문에 현재의 신디사이저와 같이 실제 악기의 소리를 샘플링하여 사용할 수는 없었고 복잡한 파형의 1패턴, 2주기 이상의 파형, 기존의 간단한 파형이 배열되어 있는 형태등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감산합성 방식으로 합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미묘한 사운드나 금속성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데 강점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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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G Wa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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