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man

보여줘

버그맨 2009. 6. 28. 14:14
보여줘


눈이 부시게 타던 하루도 지고
왠지 모르게 아쉬운 해질녘
등에 흐르던 땀은 바람에 식고
내 곁에 있는 밝은 너의 미소 향기

오늘 너를 보여줘
다 내게 보여줘
다 너를 보여줘
모든걸 보여줘
이 밤 오늘 밤

네기 가진 향기와
너만의 느낌과
너만의 손길과
모든걸 보여줘
이 밤 오늘 밤

등에 맺히던 맑은 땀방울 빛나
쵸콜렛처럼 달콤할 것 같아
다른 색으로 거린 다시 물들고
너의 눈빛은 보석처럼 빛나 Love me